술이 맞는 사람과 맞지 않는 사람의 가장 큰 차이는 알코올의 해독능력이다.
음주 후에 얼굴이나 피부가 붉어지거나 쉽게 취하고 숙취가 오래간다면 알코올 해독 능력이 떨어 진다고 할 수 있다.
가려움증, 구토, 복통, 두통, 설사, 피부발진 같은 알레르기 증상 등이 나타나는 것은 술이 몸에 맞지 않는다는 증거.
다음은 체질별 알코올 특징이다.
*소음인
술을 조금만 마셔도 쉽게 취하며 몸이 차갑고 기가 부족하기 쉬운 체질이다.
성질이 차가운 맥주보다는 소주, 고량주, 양주, 대추주, 인삼주 등이 알맞다.
*태음인
폐가 약한 대신 간 기능이 좋은 태음인은 몸에 열이 부족한 체질, 맥주같은 찬 술보다는 따뜻하면서 도수가 높은 양주나 소주
매실주 등의 전통주가 좋다.
*소양인
술보다는 술자리의 분위기를 즐기며, 몸에 열이 많아 과음하면 열이 나므로 성질이 차면서 도수가 낮은 맥주나 생맥주가 적당하다.
양주나 고량주는 피부 발진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피한다.
*태양인
몸이 따뜻한 체질로 간 기능이 약하다.
때문에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보다는 열을 내려주는 와인이나 청부, 도수가 낮은 맥주를 마시도록 한다.